서울숲에서 시작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속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는 여전히 핫한 팝업으로 꼽힌다. 오픈 첫날 운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고, 이후에는 현장 웨이팅 등록 방식으로 바뀌었다. 평일 방문도 기대보다 만만치 않아 입장이 쉽지 않았다는 체감이 남는다. 위치 찾기가 다소 헷갈려 서울숲역에서 내려 동부공원여가센터가 있는 1번 출입구 쪽으로 걸어 들어가야 하며, 행사장은 서울숲커뮤니티센터 부근에 있다. 현장 운영은 웨이팅 등록 후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니 방문 전 준비가 필요하다.
입장 등록은 입구 앞의 웨이팅 태블릿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가능하지만, 등록을 위한 줄도 별도로 형성되어 있어 대기 자체가 큰 어려움이다. 1인 1등록 원칙이 적용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대기 시작은 오전 7시이며 운영시간은 12:00부터 19:00까지로 고정되어 있다. 일정 시간 내 미입장 시 웨이팅이 취소될 수 있어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평일 오후 12시 50분에 웨이팅 등록을 한 경우 번호는 762번이었고, 2시간 정도 기다려도 500팀가량이 빠지는 수준에서 순번이 260대 안팎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로는 빠지는 속도가 더 느려져 결국 입장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었다. 약 3시간이 지나야 입장 등록 연락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는 내부가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포토존 중심의 구성이라 한 팀이 머무는 시간이 길고,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천천히 둘러보는 편이다. 앞모습만 볼 수 있었던 피카츄 포토존은 오픈형으로 밖에서도 일부를 볼 수 있었으나 결국 뒷모습만 확인하게 된다. 입장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다 부지런한 일정 관리가 필요하다. 가능하면 오전 방문을 권하고, 오후 방문은 최소 3시간대의 대기를 각오하는 편이 좋다. 입장 등록을 먼저 마친 뒤 서울숲의 다른 행사들을 구경하며 기다리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하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를 기다리게 만드는 장소이지만, 오픈 초기부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평일에도 방문 계획이 있다면 오전 방문을 우선으로 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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