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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일기]24.06.12 뭐야, 부장님. 눈치 없어요?

 [더비일기]24.06.12 뭐야, 부장님. 눈치 없어요?

지금 일하는 사무실은 좀 자유로운 분위기다. 점심도 바쁘면 한가할때 먹으러 나가고 오늘 할 일을 빨리 끝니면 점심시간에 커피도 한잔 마시고 들어오고 물론 일찍 퇴근하는 건 안되지만ㅎㅎ 할 일만 잘 하면 되는데 저 일찍 퇴근해도 일 다 할 수 있는데 왜 안돼죠(;´д`)ゞ 5명이 같이 일하지만 다 다른부서라서 내가 들어오던 나가던 서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서 참 좋았는데... 갑자기 지난주에 다른 부서 부장님이 한달만 여기 있겠다며 자리를 내 달라고 했다.

하필 내가 싫어하는 부서의 대장. 왜..꼭....여기인가요?

나중에 들어보니 별 시덥잖은 이유였고 그 이유는 이사하고 이틀만에 사라졌다. 근데 부장님, 안 돌아가세요?

뭐야, 부장님. 눈치 없어요?

덕분에 온갖 부서의 사람들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잘 못 한것도 없는데 마침 이번주에 한가해져서 괜히 눈치가 보인다.

나 원래 진짜 바쁜데!! 한달의 2주는 화장실도 가기 힘들만큼 바쁜데 2주는 정말 설렁설렁 일해도 시간이 남을만큼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