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고 나서 초기에는 잠이 너무 쏟아져서 병든 닭마냥 매일 먹고자고를 하다가 중기에 들어서면서 잠은 줄었는데, 어느 순간 밤마다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조금 저리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비명이 나올 정도로 쥐가 쎄게와서 너무 힘들었다.
집에 다행히 공기압 마사지가 있어서 그걸로 몇번 해봤는데, 마사지 한날에는 아무래도 좀 쥐가 안나는거 같기도 했지만 마사지를 하는동안 급격하게 과격해지는 태동때문에 괜히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고 맨소래담이나 파스를 붙일 수도 없고 쥐가 날때마다 나는 소리지르고 남편은 잠결에 내 종아리를 주무르기 바쁘고 난장판이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광고에 파스가 아닌 패치고 결리는 부분에 쓰면 효과가 있다는 말에 속는셈치고 한번 사보자면서 한번 사봤다.
말도안되는거 같지만 뭐 만원이니까 뭐 괜찮겠지 하면서... 주문하고 다음날 도착한 전설의 패치 ㅋㅋㅋㅋ 이름이 왜이리 촌스럽냐며 잠시 웃긴했다;;; 사용설명서를 보면 뭐 만능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