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병원에서 퇴원하고 산후조리원으로 이동했다. 바구니카시트를 챙겨가지 않았더니 겉싸개로 꽁꽁 목부분을 잘 지지해서 싸매주셔서 품에 안고 산후조리원으로 갔다.
입구에서부터 우릴 반기는 푯말, 들어가서 간단한 설명 듣고 시설 소개를 받았다. 첫째날 방에 오니 남편 점심이 서비스로 같이 나와서 둘이 밥을 먹고 짐도 정리하고 모유수유도 하고 하니 금새 오후가 절반이 지나갔다.
정신없이 하루가 끝나고 첫날은 그냥 그렇게 피곤한 몸으로 침대에 누웠지만 사실 잠을 깊게 자진 못했고 밤사이 분유 해달라고 했지만 결국 샤벽 6시 땡땡한 가슴 안고 신생아실 가서 모유수유하겠다고 했다;;; 둘째날 전날에 비해 한가한 기분 내고 있는데 원장님 오셔서 아기 황달 수치가 간당하다며 이제부터 분유 수유 하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모유는 유축을 하라고 하셨는데, 이게 괴로움의 시작일 줄은 몰랐다;;; 첫 유축은 생각보다 아프기도 했고, 양도 적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주 유축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