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병원에 다녀온 후로 뭐 특별히 달라진 건 없지만 그래도 잘 회복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 신지은 선생님은 어쩐지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앞으로 몇번 남지 않은 이식 과정이겠지만 그냥 교수님과 할까?
싶을 정도이긴하다. 나는 성격이 급하고 빨리빨리 해치우는 걸 좋아하는데, 신지은 선생님은 굉장히 신중하시고 차분하시다.
전에 김지향 교수님은 좀 더 화이팅이 넘치는 타입이셨는데 성향이 다르셔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다가 이제는 신지은 선생님 스타일이 더 나은가? 싶은 생각도 든다.
일단 선생님께서는 배아는 1개만 이식하자고 하셨는데, 처음엔 본인에 채취한 것만 하자시는 건가 했었다. 지난번 진료와 이번 진료에서 선생님은 나와 같은 케이스는 임신 중 자궁파열이 생길 확률이 높아 조심스러우시다고 하셨다.
그 앞에서는 자궁파열이 뭐 많이 위험한가 싶었는데, 실제로 산모까지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임신에 도전해야하는 걸까?
이런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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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시험관시술기] 10-04_ 자궁경 후 회복기, 3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