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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매각 릴레이···씁쓸함 넘어 우려도

 석유화학 매각 릴레이···씁쓸함 넘어 우려도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황금기를 누리던 산업이 이제는 탈출해야 할 '지옥도'로 취급 받고 있다. 석유화학에 대한 얘기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을 필두로 나프타 분해 시설(NCC) 등 핵심 자산 매각, 범용 소재 사업 처분 및 구조 조정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린다. 이에 석유화학 자체를 사양 산업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지 오래다.

정말 매각이 능사일까. 업계는 범용 제품의 경우 중국발 과잉 공급에 수익성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고,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동력에 투자해야 하는 만큼 현금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다.

셸과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바스프 등 메이저 화학사들도 자산 매각을 타진 중인 만큼, 범용 소재 사업 조정은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히려 석유화학에 투자를 늘리는 나라들도 있다.

특히 인도랑 동남아로 중동 자본이 몰리는 모양새다. 주체는 최근 다운스트림에 공격 투자하며 수직 계열화의 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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