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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가 6.4조원…하림 자금조달 방안이 있는가?

 HMM 인수가 6.4조원…하림 자금조달 방안이 있는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옛 현대상선)이 하림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되면서 자금조달이 순항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하림이 HMM 인수를 위해 마련해야 할 자금은 6조4000억원에 달하는데요.

인수금융을 제외하면 하림 측이 4조원이 넘습니다. 하림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국적선사 HMM의 민영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HMM은 1976년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세운 아세아상선이 모태다. 1970년대 1차 오일쇼크 여파로 현대중공업이 만든 배를 발주처가 찾아가지 않자 현대그룹이 직접 아세아상선을 세운 것이 시작이었다.

초대형유조선(VLCC) 3척으로 시작한 아세아상선은 1983년 현대상선으로 사명을 바꿨고 한국 대표 해운사로 성장했다.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부친인 고 현영원 전 회장이 설립한 신한해운과 합병하는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웠고 1995년 증시에 입성했다.

당시 현대상선은 현대그룹 전체 매출의 7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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