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올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작년 대비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9% 증가했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S자형 음주단속이 대구에서 최초로 도입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제형 단속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선별적 단속 형식으로 진행되며, S자 형태의 단속구간을 통과하는 차량 중 비틀거리거나 급정거하는 등 의심 차량을 선별해 단속하는 방식이다.
오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음주단속 방식이 도입되었다고 전해진다. 셀카봉 식의 마대를 차량에 밀어 넣어 운전자의 코와 입에서 약 3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음주 측정을 수행하는 형태로, 혈중알코올농도 0.02%까지도 감지 기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 있다. 그러나 옆 사람의 음주 여부나 손세정제 사용 여부에 의해 오감지가 발생하는 단점이 지적된다.
경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최근 일제단속이 축소되면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는 경우는 사고를 내거나 정차 중 잠이 들거나 타인의 신고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난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가 늘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조된다.
원문 링크 : 대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증가와 비접촉식 감지기 음주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