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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전 포덕문의 상제와 은나라 갑골문의 제帝

 동경대전 포덕문의 상제와 은나라 갑골문의 제帝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 대신사(1824~1864)의 동경대전 포덕문을 보면 상제님(천주님)의 은혜를 이렇게 노래합니다. "저 옛적부터 봄과 가을이 갈마들고, 사시가 성하고 쇠함이 옮기지도 아니하고 바뀌지도 아니하니, 이 또한 천주님의 조화의 자취가 천하에 뚜렷한 것이로되, 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와 이슬을 내리시는 은택을 (천주님의 조화임을) 알지 못하고 그저 저절로 되는 것으로만 아는구나."

(『동경대전』 포덕문) 비와 이슬, 사계절의 순환이 모두 하느님의 조화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놀라운 것은 1980년대 발견된 은나라 갑골문에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점을 쳐서 물었다.

내일 계묘일에 상제가 풍신에게 바람을 불도록 명령을 내리실까?”(貞翌癸卯帝其令風) “점을 쳐서 물었다.

상제가 주재하는 구름을 향해 나무를 태워 제사를 올릴까?”(貞于帝雲) “점을 쳐서 물었다.

상제가 뇌신에게 천둥번개를 울리도록 명령을 내리셨을까?”(貞帝其令雷) “상제가 우신에게 비를 내리도록 명령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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