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퇴근길,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스치며 집으로 향하는데 와이프가 "밥이 없어요"라는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뭔가 따뜻하고 간편한 아침 메뉴가 필요해졌죠.
추운 날씨에 뭘 사갈까 고민하다가 문득, 오랜만에 김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석남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아싸 김밥 만두’ 가게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요즘 고물가 시대에 김밥 한 줄이 단돈 1,500원이라니, 이런 착한 가게를 만나는 건 행운이에요. 보통 다른 가게에서는 3,000원에서 4,000원은 기본이라 이곳 가격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가끔 김밥이 먹고 싶을 때 들르는 곳인데, 이번에도 기대를 안고 방문했죠. 가게 앞 찜기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을 보니 만두까지 사고 싶어졌지만, 오늘은 김밥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6줄의 김밥을 샀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샀냐고요?
아침에 와이프와 함께 나눠 먹으려고요. 평소보다 여유 있게 구매해둔 덕에, 하나둘 집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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