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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식집사일지 : 여름 베란다정원은 행잉식물과 고사리 파티

 초보식집사일지 : 여름 베란다정원은 행잉식물과 고사리 파티

안녕하세요. 초보식집사 달쏭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열심히 출몰하기 시작한 그 아이 뿌리파리!

비오킬을 아무리 뿌려도 보란듯이 유유히 날아다니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코니도 농약을 뿌리고 대유 총진싹 액제를 전체 식물에 뿌려서 겨우 없앴는데 새 식물을 들여서인지 하나둘 또 기웃기웃거리는 게 보여요.. 이쯤되면 한여름은 뿌리파리와 함께 지내야 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겨야 할지..ㅋㅋ 작년 여름에는 다육식물과 틸란드시아를 키우며 즐거움을 느꼈는데 올해에는 갑자기 제가 호야랑 고사리에 꽂혔어요.

작년에는 흥미가 아예 없었던 식물이었는데 이렇게 여름 베란다정원이 행잉으로 호야와 디시디아를, 화분받침대에는 고사리를 열심히 채우고 있어요. 저희집이 남향에 맞바람 치는 판상형 구조라 살기에 더 없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저것 키워볼수록 식물이 살아남기에 다소 까다로운 환경이더라고요.

일단 통풍이 되면 너무~ 잘되어서 급 건조해지고 바람 한점 안 불 때에는 급격하게 습해져서 곰팡이가 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