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미국 증시의 큰 하락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 6월 8일 피의 월요일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반도체 업종의 급락이 핵심으로 작용했고, 미국 시장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급락과 반도체 지수의 동반 하락으로 나스닥은 2025년 이후 처음으로 하루 4% 이상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금요일에 이미 반도체 일부 종목의 약세가 나타났으나, 추가 하락으로 단기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
이번 하락의 근본 원인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다. 미국 노동부의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8000명 증가로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높았고, 고용 개선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축소시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금리선물 시장은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을 50%대에서 70%대로 상향 반영했고, 미국 국채 금리도 급등했다. 10년물은 4.54%를 넘었고 심리적 저항선 4.5%를 돌파했으며 30년물도 5%를 넘겼다.
반도체 업계의 충격은 여전하다. 브로드컴의 AI 반도체 매출 전망 부진 우려가 확산되었고, 마이크론과 AMD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 역시 하락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빅테크도 예외가 아니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주도주들의 약세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지수 변동성의 확대가 우려된다.
국내 시장은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황에 주목한다. 미국 시장의 하락으로 한국 반도체 대표주들도 단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큼에 따라 외국인 매도와 자금 흐름 변화가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기대감이 과도했던 구간의 조정이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의 위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우량 반도체 기업에 대한 재평가와 매수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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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코스피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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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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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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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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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