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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확정, 49층 5850가구 되면 집값은 얼마나 오를까?

 은마아파트 재건축 확정, 49층 5850가구 되면 집값은 얼마나 오를까?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의 핵심 관문인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강남구는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공람·공고를 진행하며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실질적인 인허가 단계로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번지 일대 약 24만3552㎡ 부지에서 추진되며, 사업시행자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약 113개월 동안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3021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가 지하 6층에서 지상 49층으로 올라서는 29개 동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총 공급 물량은 5850가구로 확정됐고 이 가운데 일반분양 4746가구, 공공임대주택 909가구, 공공분양주택 195가구가 포함된다. 공공임대로 편입될 수 있는 가능성도 주목된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1107가구, 60㎡~85㎡ 미만 2858가구, 85㎡ 이상 1885가구로 구성되며, 건폐율 21.66%, 용적률 331.52%, 연면적 약 146만㎡에 이른다. 최고 높이는 177.85m로 강남권의 초고층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한다. 정비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되며 근린공원 1만864㎡, 소공원 6814㎡, 도로 3481㎡가 조성되고 파출소 용도의 공공청사도 기부채납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추진된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재건축에 오랜 논의가 이어져 왔으나 규제와 인허가 절차 등으로 지연돼 왔다. 최근에는 서울시 재건축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으로 추진 속도가 빨라졌으며, 올해 2월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했다. 공람 절차가 마무리되고 인가가 확정되면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절차로 넘어가며, 조합은 2027년 여름방학 전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이후 철거 및 후속 절차를 거쳐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향후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강남 재건축 시장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585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가 강남권 신규 공급의 핵심 축이 되고, 대치동 학군과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장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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