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이란 협상 결렬에도 5800선 방어했습니다. 시장 체력 확인된 하루 13일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서도 비교적 제한적인 하락으로 마감하며 시장의 하방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 약 0.86% 하락한 5808.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분위기는 매우 불안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고, 지수는 개장 직후 2% 이상 급락하며 5,730선까지 밀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핵심 통로이기 때문에, 봉쇄 가능성 자체만으로도 국제 유가 급등 우려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이 진행되면서 시장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