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증시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다우지수는 0.05% 상승한 5만668.97로 마감했고, S&P500은 0.58% 오른 7563.63, 나스닥은 0.91% 상승한 2만6917.4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S&P500은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 역시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AI 중심 기술주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상승의 핵심 배경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및 핵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보입니다. 악시오스는 양측이 60일 휴전 연장과 핵 프로그램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의 최종 승인은 남아 있지만 시장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 가능성에 크게 반응했습니다. 어제 낮에 발생한 미국의 이례적 드론 공격 소식으로 우리 시장이 급락했다가 오후에 만회하는 바람에 밤에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결국 파생된 큰 하락은 피했습니다. 오후에 미국 종목과 우리나라 반도체를 대거 매도한 여파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반등이 이어졌습니다. 미국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해협이 정상 개방되면 국제유가 안정과 추가 랠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실제로 장 초반 급등했던 브렌트유는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해 94달러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고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으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강세가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클라우드 데이터 기업의 실적과 가이던스로 주가가 크게 올랐고, 5년간 AWS에 60억달러를 지출하는 대형 계약도 공개되며 AI·클라우드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IGV는 상승했고 델, AMD, 퀄컴도 크게 올랐습니다.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도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종목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 중심이던 AI 랠리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플랫폼 영역까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방산주 팔란티어와 액손앤터프라이즈도 각각 상승했고 반도체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물가 지표도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4월 PCE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4%로 전망치보다 낮았으나 연간 상승률은 여전히 3.8%에 머물러 금리 인하 기대를 완전히 키우지 못했습니다. 현재 경기 둔화 우려보다 AI 성장 기대와 지정학 리스크 완화가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리스크를 어느 정도 관리하면서 AI·제조업 중심 성장 정책을 유지한다면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남아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반도체와 AI 관련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의 흐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AI ETF, 반도체 장비주들의 투자심리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8400 회복을 기대하게 되는 흐름이며, 어제 개미들의 매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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