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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일기_'슬기로운 PC 생활'

 #복귀일기_'슬기로운 PC 생활'

I너무나도 간만이구나. 블로그에 글을 다시 쓰는 것이.

키보드의 자판이 낯설다. 자꾸 오타가 튀어나오고 마치 한글을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자음 모음을 찾아 버벅거리고 있다.

일상화된 스마트폰과 짧은 멘트의 SNS 세계는 많은 것을 귀차니즘으로 만들어 버린 거 같다. 긴 글을 적는 일기조차도 시간 낭비인 듯 느껴지고, 포토샵을 켜고 사진을 매만지는 행위가 수고롭게 다가온다.

나의 뽀로로샵(Photoshop)을 너무나 오랫동안 등한시했다.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와콤계 유물이 돼 버린 내 타블렛(..이란 명칭을 붙이기엔 너무도 구린:: 구라파이어ㅋ)가 드디어 윈도우 드라이버 지원에서 제외된 것!

바로 요것 ^; Graphire 이것은 와콤 타블렛의 '단군 할아버지'에 가까운 모델로, 거의 20년 전에 구입해 고장 한번 없이 지금까지 내 오른손 분신이었던 제품이다. (물론 회사에선 최신의 고가 타블렛을 사용했었지만..

뭐 나는 그리 별 차이 못 느끼겠더라-) 물건 하나를 망가지...

# 복귀 # 블로그 # 인플루언서 # 포스팅치매가오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