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찾거나 경유할 때 꼭 들리던 강릉꼬막집 독도네 본점은 옥천로 47 1층에 위치해 있다. 강릉역 인근의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며 주말도 줄서서 기다리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가 오후 다섯 시에 방문하면 의외로 한산해 입장이 편하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12:00부터 21:40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다. 전화번호는 5007-1306-9658로 표기돼 있으며 포장·배달과 무선인터넷도 제공된다.
메뉴의 기본 골자는 꼬막무침과 육사시미, 육회무침으로 꼬막무침과 비빔밥이 합쳐진 세트가 37000원, 육사시미와 육회무침 35000원, 비빔밥 추가가 3000원이다. 보통은 꼬막무침과 육사시미 세트를 많이 주문하는 편인데, 글쓴이는 오늘 육회세트를 선택했다. 기본 반찬은 오이무침, 과일샐러드, 소세지볶음, 부침개, 깻잎 도토리묵, 감자조림, 어묵볶음, 메추리알, 미역 등으로 구성되곤 한다. 반찬은 요청하면 바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식사 구성은 한 상이 든든하게 차려지는 편으로, 원형의 큰 테이블이 가득 찬 분위기가 특징이다. 깻잎쌈에 꼬박을 얹어 먹는 방식이 기본이며, 육회와 육사시미의 신선함이 돋보인다고 한다. 육회의 고소함과 노른자의 기름진 맛, 배와 고추를 곁들인 조합이 계속 젓가락이 일어나게 한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꼬막무침과 꼬막비빔밥의 맛은 예전만큼의 감동은 다소 떨어진다는 반응도 전해진다.
여러 가지 이유가 제시되는데, 손님이 예전만큼 많지 않아서 반찬이 다소 말랐던 점과 꼬막의 제철이 아니었던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방문 시점이 다소 애매해 배고픈 상태로 찾지 않은 것도 한 몫 했을 가능성이 있다. 강릉하면 늘 독도네였던 기억의 변화가 남는 여행이 되었다는 한줄평이 남았고, 다음 방문은 꼬막의 제철에 맞춰 다시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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