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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항상 맞는 건 아닌 이유

 워런 버핏이 항상 맞는 건 아닌 이유

워런 버핏 버핏 얘기 나오면 무조건 맞다 치는 분위기 있음. 괜히 욕하면 신성모독자 취급하고, “너같은 애들이 많아지면 시장에 조정 온다” 이런 반사적 멘트 튀어나옴.

근데 이번 사이클만 보면 버핏이 항상 옳았다고 보긴 힘듦. 오히려 결정 몇 개가 다 틀리면서 이번 판에선 실패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함.

워런버핏 미국 주식 20년에 항공주랑 은행주를 팔아치운 건 당시 기준으론 나쁘지 않았음. 은행주는 결국 SVB 사태까지 이어졌으니 선제적 판단이었고, 항공주는 고유가 전망 때문에 털었다고 봐야 함.

돈 풀리고 인플레 올라가는 거 보면 얼추 근거는 있었음. 문제는 그 뒤였음.

SVB가 무너지고 대형 은행 임원들이 버핏 찾아가 SOS 친 상황에서, 버핏은 다 문전박대했음. 그 판단은 당시까진 옳아 보였음.

바퀴벌레 한 마리 나오면 대가족 있다는 금융판 속담처럼, 더 큰 붕괴가 연쇄로 터질 거라 본 거지. Previous image Next image 버핏의 크래프트 하인즈 분할 반응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