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에 따른 우울감과 행복감이 있다고 한다 어둠이 지독했던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을 충만하게 느꼈고 온통 푸릇한 여름을 준비하는 요즈음 날씨에서 오는 행복감이 엄청 크다 퇴근하고 친구와 이촌한강공원에 돗자리 펴놓고 소소하게 대화 나누고 블랑 한 캔 딱 마시면서 친구가 손수 만들어온 에그샌드위치까지 샌+맥 조합 최고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그 때의 주위 환경, 누가 있었는지, 하늘은 무슨 색이었는지, 바람은 어땠는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행복감이 진하면 기억도 진하게 남는다 블랑 캬 친구가 만들어온 샌드위치 퇴근 후라 배고팠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잘 먹었뜹니댜 고마워c︎ 새벽 근무하고 퇴근한 후였기에 피곤함? 당연히 몰려왔다 그래서 바람도 선선하고 큰 나무 밑이라 바람도 좋겠다 찰푸덕 누워있으니 내 시야에 펼쳐졌던 하늘과 나무 하늘색과 녹색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나 누가 그림 그려놓은 것 마냥 쨍하고 푸릇해서 내 눈에 청량감이 가득 담겼고 괜히 더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
원문 링크 : 5월의 행복한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