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 동안 미뤄뒀던 우리 댕댕이 어르신 발 털 깎아주기. 예전엔 세워두고 발 털을 깎느라 녀석도 고생하고, 나도 힘들었다.
다행히도 털을 깎을 때 짖거나 입질을 하지 않아서 순하다 생각하며 잘 깎았는데, 그래도 털을 깎아야 하는 날엔 거의 기본 2~3시간은 날려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계획 잡았다. 그런데 댕댕이가 나이 들면서 눕는 걸 좋아하더니 이젠 누워서 발 털을 깎을 수 있다.
누워서 하니 시간도 훨씬 많이 줄어들고, 불편한 오른쪽 뒷다리도 편하게 금방 깎을 수 있게 돼서 앞으로 이 방법으로 털을 깎을 것 같다. 댕댕이가 잠자는 시간이 엄청 늘었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도 발과 몸이 불편해서 인지 걷는 속도도 더디고, 매우 숨차한다. 어릴 때 쫑쫑쫑 뛰어다니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녀석의 아픈 다리를 볼 때마다 속상하다.
아프지 말고, 누나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일상 #노견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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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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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22.09.16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