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라진 감성을 찾습니다 블로그에 리뷰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내 감성이 얼마나 메말라버렸는지 확인했다.
아마 오랜 시간 동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죽이고 죽인 결과인 거 같다. 일기와의 단절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몇 년 동안 일기 속에 넘쳐나는 부정적인 말들이 자꾸만 나를 다시 할퀴어서, 일기 쓰기를 그만뒀던 것이 나에게 독이 되었나 보다. 적어도 과거에 나는 글을 쓸 때 잘 쓰지는 못해도 온갖 언어로 나의 생각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그 어떤 글을 읽고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감상이 단순하다. '재밌다'나 '재미없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릿속도, 말을 꺼내려는 입안도 그저 막막하다. 그래서 요즘 내 리뷰글을 보면 많이 부끄럽다.
나는 정말 재밌게 읽었고 작품을 읽는 내내 정말 다양한 감정들이 나를 휩쓸었는데 정작 머릿속을 나오는 글들은 황량하다. 추천하는 리뷰인데 내 리뷰를 보고 다른 사람들도 읽고 싶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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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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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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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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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은어떻게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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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여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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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원문 링크 : 2022.10.03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