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지를 보내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보내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했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도 열심히 그 슬픔은 견뎌내고 있으니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기억을 누르며...
그렇게 일상을 보냈다. 친구들은 이미 벤지가 얼마만큼 아팠는지 알고 있었고, 나는 친구들에게 벤지 얘기를 참 많이도 했던 터라 얘의 소식을 전할 때마다 친구들의 걱정 어린 위로로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
원체 몸을 움직이는 걸 귀찮아하는 날 위해 수영장에 같이 가자며 나를 불러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 수영을 하고 맛있는 걸 먹으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했다. 아직은 벤지 소식을 모르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선물로 손풍기를 보내줬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내가 생각나서 보냈다고 하던데, 친구에게 아무것도 못해준 게 미안하면서도 너무 고마웠다. 귀염뽀짝 몰티즈 손풍기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 맛집으로 가기로 했던 날.
원했던 맛집은 못 가게 되고, 급하게 다른 곳으로 갔게 되었다. 뜻밖에 너무 맛있었던 집이라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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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족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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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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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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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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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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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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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티즈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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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뮤직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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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원문 링크 : [일상] 언제부터인지 기억 안 나는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