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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3/4 - 둘레길 따라 한 바퀴, 코끼리바위, 호니토, 봄날, 아아용암

 제주 비양도 3/4 - 둘레길 따라 한 바퀴, 코끼리바위, 호니토, 봄날, 아아용암

서귀포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한림항으로 갔고,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비양도로 들어갔고, 비양봉에 올라서 분석구를 한 바퀴 돈 후 이제 바닷가로 내려왔다. 비양도 둘레길을 따라 걸을 예정이다.

바닷가로 내려서는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짙은 미역 냄새고, 다음으로 반긴 것은 격한 바닷바람이었다. 격한 바닷바람은 이번 9박 10일 제주도 여행에서 우리랑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었다.

아침마다 호텔(Hotel)을 나서는 우리를 가장 먼저 반긴 것도 격한 바닷바람이었고, 저녁마다 호텔로 가는 우리를 끝까지 배웅해 준 것도 격한 바닷바람이었다. 제주도 바람은 곧은마, 곧은하늬, 높하늬, 높새, 산방네기, 너른세, 자나미, 섯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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