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때는 삼척 하면 죽서루였다. 하지만 이제는 삼척해양케이블카(Cable car)고, 삼척해양레일바이크(Rail bike)고, 용굴촛대바위길이고, 장호항 투명카누(Canoe)인 것 같다.
세월이 흐를수록 세대간 간극이 벌어지는 것 같으니 명소가 빠르게 바뀌고, 여행 방식이 급속도로 변하는 것이 당연하겠다. 우리는 삼척해양케이블카를 장호역에서 타서 용화역에서 내렸다.
탑승장이 이 두 곳이 전부며, 같은 설계도를 썼는지 정말 똑같은 형태로 지어져 있었다. 장호역에는 1층에 매표소가 있고, 2층에 식당과 전시관이 있고, 3층에 전망대가 있고, 4층에 탑승장이 있고, 5층에 카페(Cafe)와 스카이라운지(Sky lounge)가 있었다. 1층은 '돈 먹는 하마'일 뿐이니 건너뛰고, 2층은 은영이가 귀찮아하니 3층으로 보내고 나만 둘러보았다. < 장호역 2층 - 식당과 전시관 > 식당은 기대했던 딱 그만큼이라 별 실망이 없었으나 전시관은 이름에서 살짝 기대하는 바람에 실망이 컸다.
삼척해상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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