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을 무사히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 애매하게 내려서 우산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짜증 나는 날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일은 월차로 정정당당한 회사원의 권리로 쉬는 날이기 때문에 용서해 주자.
최근에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더욱 힘들어졌다. 약간 감기 기운도 있는 것 같기도 한데 환절기 때마다 겪는 증상이기도 해서 괜찮을 것 같다.
항상 퇴근길에는 라멘이 먹고 싶어진다. 일본음식 중에 가장 맛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단연 라멘이다.
오늘은 달이 보름달인데다가 상당히 크고 밝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도중에 멍하니 달만 바라봤던 것 같다. 일상생활의 잠깐의 힐링이라고 할까?
별로 큰 의미는 없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잠시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일본인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오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집 근처 케밥집에서 케밥사가려고 하는데 먹을래?"
내 대답은 당연히 예스였다. 케밥 특유의 향신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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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2.12.06 일본일상 일기 오랜만에 먹는 케밥은 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