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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유산을 남기는 방식의 혁명(유산기부): 영국의 'Legacy 10'은 어떻게 사회적 표준이 되었는가?

 [Global] 유산을 남기는 방식의 혁명(유산기부): 영국의 'Legacy 10'은 어떻게 사회적 표준이 되었는가?

우리는 지금 '거대한 자산 이전(Great Wealth Transfer)'의 시대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규모는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상속과 증여라는 화두가 자산가들뿐만 아니라 중산층에게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영국의 혁신적인 유산 기부 장려 캠페인인 'Legacy 10'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제도를 단순히 '상속세 4%p 인하'라는 기능적 혜택으로만 기억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기부의 패러다임을 바꾼 정교한 문화 공학(Cultural Engineering)이 숨어 있습니다.

단순한 세법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된 Legacy 10의 본질을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Legacy 10의 탄생, 정부가 아닌 '기부자'들이 주도한 문화 혁명 대부분의 세제 개편이 정부의 필요에 의해 주도되는 것과 달리, Legacy 10은 영국의 기업가이자 홍보 전문가인 롤런드 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