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전문가로서 우리가 마주하는 가장 고차원적이고 섬세한 영역은 단연 유산 기부(Legacy Giving)입니다. 이는 기부자가 자신의 생을 마감한 후에도 자신이 소중히 여겼던 가치와 뜻이 세상에 계속 남기를 바라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2026년 현재, 통계청과 금융권 데이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순자산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떻게 내 삶을 마무리하고 사회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웰다잉(Well-Dying)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10년 차 전문가의 관점에서 유산 기부를 '슬픔'이 아닌 '전략적 자산 설계(Estate Planning)'로 재정의하고, 실무자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법적 수단(유언, 신탁, 보험)과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층 대화 기술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유산 기부의 본질: '영속성'에 투자하는 가장 가치 있는 방법 지금 '유산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