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1월, 우리 모금 실무자들의 책상 위에는 두 가지 상반된 공기가 흐릅니다. 하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의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복잡하게 얽힌 '세무 행정'의 압박입니다.
특히 2026년 연말정산(2025년 귀속분)은 기부자들에게 전달해야 할 '희소식'과 '아쉬운 소식'이 명확히 갈리는 해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5년 한시적으로 적용되었던 고액 기부자 세액공제 상향 혜택의 종료와, 새롭게 강화된 특별재난지역 기부금 공제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심층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10년 차 모금 전문가로서, 이 변화를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떻게 기부자와의 '관계 강화'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 연말정산이 시작된 지금 실무 전략을 공유합니다.
고액 기부자 40% 세액공제 종료: '세법 복귀'에 대처하는 모금가의 자세 지난 2024년과 2025년 초, 우리는 고액 기부자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위축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3,0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