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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전,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개관전,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

서울에 새롭게 생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10년 준비 끝에 드디어 첫 전시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어요. 전시 위치 및 기간 제목: 《광채 光彩: 시작의 순간들》 장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3층 3관: 정해창, 이형록 작가 4관: 임석제, 조현두, 박영숙 작가 관람료: 무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외관도 예뻤고, 새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까지 조용하고 깔끔했어요. 입구 왼편엔 아담한 카페가 있고, 로비 뒤쪽엔 깔끔한 화장실도 있어요.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자차 이용도 편했어요. 정해창 작가님의 작품으로 시작된 전시.

시작부터 조선시대 사진이 펼쳐지며, 아주 먼 시간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관람하던 중, 어르신 관객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이 천천히 사진을 바라보는 모습이 유독 눈에 들어왔어요.

“우리도 어렸을 땐 이런 거 있었지.” 그 한마디에 전시장의 공기가 달라졌어요.

그 사진은 그분들에겐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기억이자 삶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