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조리원에서 쌍둥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온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작은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손을 넣었는데, 이게 따뜻한 건지 뜨거운 건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더군요.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까, 너무 식으면 감기에 걸릴까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어디는 38도, 어디는 40도라고 해서 더 헷갈리실 겁니다.
공대 출신 아빠답게 온도계 2개를 놓고 엑셀로 데이터를 비교해가며 찾은 가장 안전한 온도와 팁을 공유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팔꿈치'를 믿지 마시고 '숫자'를 믿으셔야 합니다. 1. 38도 vs 40도, 논란 종결해 드립니다 많은 초보 부모님들이 실수하는 것이 '내가 따뜻하다고 느끼는 온도'에 맞추는 것입니다.
성인이 목욕탕에서 느끼는 "어~ 시원하다" 싶은 온도는 보통 40도 이상인데, 이는 신생아에게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온도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아기의 체온과 비슷한 37도에서 38도 사이입니다.
저는 탕온계(목욕 온도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