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나 놀이터에 갔을 때, 우리 아이와 같은 개월 수의 친구가 "엄마, 물 주세요"라고 또렷하게 문장으로 말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적 없으신가요? 저 또한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키우며, 딸아이는 말이 빠른데 아들은 "엄마" 소리도 겨우 하는 상황을 보며 밤새 검색창을 뒤적였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아이라서 늦는 거야", "기다리면 다 터져"라는 주변의 위로는 불안한 부모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막연한 희망 고문 대신, 데이터와 발달 기준을 통해 우리 아이가 단순하게 말이 늦는 것인지, 아니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때입니다. 4살 쌍둥이를 키우며 언어 발달 센터 상담까지 고민했던 아빠의 시선으로, 24개월 언어 발달의 핵심 기준과 집에서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자극법을 정리했습니다. 1.
말보다 중요한 건 '이해력'입니다 (수용 언어 체크) 많은 부모님이 아이가 내뱉는 단어 수(표현 언어)에만 집착합니다. 하지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