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등록증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날아오는 고지서들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게 우리 같은 가장들의 마음일 겁니다. 쌍둥이들 어린이집 보내놓고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1월과 7월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 때문에 밤잠 설친 경험, 저만 있는 건 아니겠죠?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덜컥 겁이 나서 세무사 사무실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런데 기장료에 조정료까지 부르는 금액을 듣고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우리 아이들 기저귀 값 몇 달 치가 그냥 나가겠더군요.
공대 출신 특유의 오기가 발동해서 "이거 내가 직접 해보자"라고 마음먹고 홈택스와 씨름한 지 벌써 3년 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겁먹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하는 신고 대행 수수료,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만 따라 하시면 치킨 10마리 값 아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사장님들도 집에서 홈택스로 30분 만에 끝낼 수 있는 부가가치세 셀프 신고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