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좁아터진 집에서 쌍둥이 남매 키우느라 매일 허리가 휘는 두배파파입니다. 어제 주말 아침부터 애들이 간식 달라고 난리 치는데, 집에 있는 거라곤 제가 몰래 숨겨둔 라면뿐이더군요.
그렇다고 애들한테 밀가루 덩어리 막 주자니, 저녁에 와이프한테 등짝 스매싱 맞을 게 뻔하고... 그래서 제 소중한 비상금을 좀 털었습니다.
창원 맘카페랑 블로그를 뒤지고 뒤져서, 밀가루 안 쓰고 쌀로만 만든다는 유명한 창원비건베이커리를 하나 찾았거든요. 이름은 '쏭띠앤브레드'.
이미 엄마들 사이에선 알음알음 소문난 도계동빵집이라길래, 와이프한테 "애들 생각해서 내가 특별히 공수해온 거야"라고 생색내기 딱 좋겠다 싶어 바로 주문했습니다. 1. 택배 깡 (ft.
와이프의 눈초리) 택배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꼼꼼하게 왔네요.
와이프가 "또 뭘 산 거야?" 하는 눈빛으로 보길래, 재빨리 팜플렛부터 들이밀었습니다.
노에그, 노버터, 노밀크! 이건 그냥 빵이 아니라 과학이야 여보.
사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