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배마마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버티셨나요?
저는 오늘 아침부터 미세먼지 알림이 뜨길래 마스크 씌우느라 둥이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렀네요. 첫째는 답답하다고 벗어 던지고, 둘째는 형아 따라 하느라 도망 다니고요.
겨우 어린이집 차 태워 보내고 출근했는데, 이미 기운이 다 빠져서 오전 내내 멍하게 모니터만 봤던 것 같아요. 지금은 겨우 육퇴하고 식탁에 앉아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며 숨 좀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말 우리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백번 공감할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고 해요. 바로 '아이에게 주체할 수 없이 화가 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미친 건가? 왜 이렇게 화가 나지?"
사실 저도 예전엔 육아 서적 보면서 "감정을 읽어줘야지", "기다려줘야지" 다짐했었어요. 그런데 현실은 다르더라고요.
쌍둥이 둘이 동시에 울거나, 퇴근하고 파김치가 돼서 왔는데 집안이 난장판이면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되더군요. 그리고 나선 밤에 자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