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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통장 만들러 갔다가 등골 휜 사연 (ft. 세금 폭탄 피하기)

 쌍둥이 통장 만들러 갔다가 등골 휜 사연 (ft. 세금 폭탄 피하기)

안녕하세요, 두배파파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주에 회사 점심시간 쪼개서 은행 다녀오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설날이었습니다.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들이 우리 쌍둥이들 예쁘다고 용돈을 좀 주셨거든요. 보통 이럴 때 다들 경험 있으시죠?

"이거 엄마가(혹은 아빠가) 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줄게~" 하고는 생활비로 스르륵 녹아 없어지는 마법. 저도 솔직히 그 돈으로 제 비상금 통장 좀 채우고 싶은 유혹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요즘 눈독 들이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가 하나 있거든요. 하지만 두배마마(와이프)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번엔 진짜 애들 이름으로 모아주자. 당신이 가서 통장 좀 만들어 와.

증여세 문제도 있다며?" 증여세라니...

우리 집에 그런 거 걱정할 돈이 있었나 싶었지만, 미션이 떨어졌으니 어쩌겠습니까. 키보드는 잠시 장바구니에 묵혀두고 은행으로 향했습니다. 1.

언제 만드는 게 제일 좋을까요? (골든타임) 은행 창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