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우리 집 4살 쌍둥이 남매가 동시에 열이 39도를 찍었습니다. 새벽 2시에 응급실 뛰어갔다가 집에 오니 아침 해가 뜨더라고요.
잠옷 바람으로 멍하니 앉아 있다가 문득 지난달 카드 명세서가 생각났습니다. '아니, 애들 보험료로 나가는 돈이 대체 얼마야?'
사실 처음 가입할 땐 멋모르고 "네네, 좋은 거 다 넣어주세요" 했다가 눈탱이(?) 맞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우리 두배마마(와이프)한테는 "꼼꼼하게 알아보고 제일 좋은 걸로 했어"라고 큰소리 뻥뻥 쳤는데, 속으로는 '이 돈이면 내 게임기 할부금이...'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리모델링 싹 했습니다. 설계사님이랑 통화만 3시간 하고, 밤새 유튜브랑 약관 뒤져가며 정리한 '진짜 필요한 것 vs 빼도 되는 것' 리스트입니다.
(이거 정리하느라 눈 침침해져서 루테인 하나 먹고 씁니다... 30대 후반 되니 몸이 예전 같지 않네요.) 1. 바쁜 아빠들을 위한 '이거 넣어?
말어?' 요약표 다들 회사에서 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