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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아빠 말은 귓등으로 듣던 둥이들, '이 녀석'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네요 (feat. 추피지옥 입성기)

 [내돈내산] 아빠 말은 귓등으로 듣던 둥이들, '이 녀석'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네요 (feat. 추피지옥 입성기)

"이 포스팅은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주말 아침, 거실 소파에 앉아 멍하니 천장을 바라봤습니다. 4살 된 우리 쌍둥이 남매, 에너지가 좋아도 너무 좋습니다.

문제는 에너지만 좋은 게 아니라 고집도 같이 세졌다는 겁니다. "이 닦자" 하면 도망가고, "밥 먹자" 하면 장난감 던지고.

아빠 목소리가 배경음악처럼 들리는 건지, 도통 먹히질 않더군요. 육아도 아이템 빨이라던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새벽에 몰래 검색을 좀 했습니다.

맘카페 눈팅 3년 차, 제 눈에 계속 밟히던 그 이름. '추피' 프랑스에서 온 생활동화라는데, 이게 그렇게 아이들 행동 교정에 직빵이라더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결제 버튼 눌렀습니다. (물론 두배마마에게는 핫딜 떠서 엄청 싸게 샀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좀 보탰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1. 2024년 리뉴얼판, 뭐가 다른가? 택배 박스 뜯을 때가 가장 설렙니다.

이번에 들인 건 '무지개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