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녀석들이 드디어 잠들었습니다. 육아 퇴근 후 맥주 한 캔의 여유를 즐기고 싶지만, 오늘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 직장인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단어, 바로 '연말정산' 때문입니다. 작년에 세금을 좀 토해내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기필코 '13월의 월급'을 만들어보겠다는 일념으로, 이과 감성 살려 엑셀 좀 돌려봤습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국룰처럼 여겨지는 [연금저축 600만 원 + IRP 300만 원] 조합.
무조건 900만 원을 채우는 게 이득일까요? 내 연봉에는 얼마를 넣는 게 최적일까요?
바쁜 아빠들을 위해 핵심만 요약해 드립니다. 왜 하필 600 + 300인가?
(기본 공식 이해) 정부는 국민들이 노후 준비를 스스로 하길 바라기 때문에, 연금 계좌에 돈을 넣으면 세금을 깎아줍니다. 그 혜택의 한도가 총 9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또는 보험)는 최대 600만 원까지만 인정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