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마다 쌍둥이들 재워놓고 조용히 인터넷으로 자동차 뉴스를 찾아보는 게 제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애들 씻기고 재우다 피곤해서 같이 잠들 뻔했는데, 세수 한번 시원하게 하고 정신을 차린 뒤 남은 업무도 마저 볼 겸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저희 집은 어머님까지 함께 모시고 사는 5인 가족입니다. 지금 타고 다니는 5인승 중형 SUV도 평소 출퇴근용으로는 무난하지만, 주말에 온 가족이 다 같이 나들이라도 갈 때면 상황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쌍둥이들 카시트 두 개를 뒷자리에 떡하니 설치하고 나면 어머님이 앉으실 공간이 많이 불편해지셔서 늘 죄송한 마음이 컸습니다. 거기에 쌍둥이 유모차며 각종 짐까지 트렁크에 싣다 보면 짐 싣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거든요.
그래서 다인승 패밀리카로 기변을 오랫동안 벼르고 있었는데, 제가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더 뉴 스타리아 EV'의 국내 인증 소식과 출시 일정이 드디어 확실한 윤곽을 드러내서 마음이 아주 설레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