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에너지 넘치는 남매 쌍둥이들 겨우 재우고 나니 거실이 고요해졌더라고요. 육아 퇴근 후 소파에 기대앉아 마시는 시원한 제로 콜라 한 캔이 유일한 낙인 평범한 30대 아빠의 저녁입니다.
요즘 부쩍 커버린 쌍둥이들과 주말마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 보니, 슬슬 패밀리카를 바꿔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더라고요. 뒷좌석에 카시트 두 개를 단단히 설치하고, 쌍둥이용 유모차에 애들 짐까지 트렁크에 가득 실으면 기존에 타던 승용차는 슬슬 수납공간의 한계가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최근 아빠들의 로망이자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더 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9인승 모델을 한참 동안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짬을 내서 대리점에 가 직접 시승까지 꼼꼼하게 해보고 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에 마음을 접고 일단 보류하게 되었네요.
[첫 번째: 공간과 연비, 패밀리카로는 완벽했던 첫인상] 처음 전시장에 가서 차를 보았을 때만 해도 당장이라도 계약할 기세였습니다. 스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