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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1년차 분위기, 송파 헬리오시티 포기하고 여길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1년차 분위기, 송파 헬리오시티 포기하고 여길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

주말 아침부터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들이켜면서 부동산 어플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네요. 며칠 전부터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거든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시작된 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죠. 친한 대학 동기가 작년에 무리해서 3단지 84타입으로 입주를 했는데, 이번에 저희 부부 이사 고민을 듣더니 주말에 쌍둥이들 데리고 집들이 겸 임장 한 번 오라고 하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눈은 엄청나게 높아졌는데, 막상 내 돈 주고 들어가려니 현실적인 벽이 너무 많이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쌍둥이 유모차 끌고 체감한 12,032세대의 위엄과 피로감 5호선 둔촌동역에 내려서 동기네 집인 3단지 안쪽까지 걸어가는데 진짜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단지가 매머드급으로 크다는 건 기사로 봐서 알았지만, 막상 쌍둥이 유모차 묵직하게 밀면서 걸어보니까 이건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동'을 횡단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상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