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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서울? 쌍둥이 태우고 김포·구리 임장 다녀와서 깨달은 진짜 실체

 메가시티 서울? 쌍둥이 태우고 김포·구리 임장 다녀와서 깨달은 진짜 실체

애들 재우고 밤 11시쯤 조용히 아이패드로 호갱노노를 켜는 게 요즘 제 유일한 일과네요. 작년 이맘때쯤 온 나라를 들썩이게 했던 김포랑 구리 서울 편입 이야기, 다들 기억하시죠?

그때 저도 묘하게 혹해서 진짜 진지하게 이사까지 고민했거든요. 근데 1년 정도 시간이 지나고 지금 상황을 가만히 짚어보니 참 씁쓸하더라고요.

들썩이던 호가, 그리고 주말의 무모한 임장 한창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뉴스 1면을 도배할 때, 아내랑 주말에 쌍둥이들 카시트에 태우고 김포 풍무동이랑 구리 갈매지구 쪽으로 임장을 싹 돌고 왔습니다. 그때 풍무푸르지오 매물이 며칠 만에 몇천만 원씩 호가가 오르고, 매도자들이 물건을 싹 거둬들이는 걸 실시간으로 보니까 사람 마음이 진짜 급해지더라고요.

내 차 번호판은 못 바꿔도 집 주소에 '서울시'가 찍히면 집값이 두 배는 뛸 것 같은, 묘한 벼락부자의 희망 회로가 돌았달까요. 근데 막상 차를 몰고 직접 가보니까 현실의 벽이 확 느껴졌습니다.

올림픽대로 타고 빠져나가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