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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재원 합격자 배출 순위 Top 30, 대치동 학원가서 직접 들은 '만들어진 영재'의 소름돋는 현실

 초등 영재원 합격자 배출 순위 Top 30, 대치동 학원가서 직접 들은 '만들어진 영재'의 소름돋는 현실

어제저녁 애들 간신히 재워놓고 식탁에 앉았는데, 동네 맘카페 알림이 계속 울리더라고요. 무심코 눌러봤다가 대치동 K수학학원 영재원 대비반 레벨테스트 컷오프 점수 글을 보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들어갈 준비 하는 7살 쌍둥이들인데, 벌써부터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이니 교육청 영재원이니 하면서 달리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더라고요. 저만 너무 태평하게 애들 방목하고 있나 싶어서 주말에 시간 내서 대치동 학원가 설명회에 쓱 다녀와봤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2시간 동안 설명회 듣고 나오면서, 한숨만 푹푹 쉬다가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 제로 콜라만 벌컥벌컥 들이켜고 왔습니다. [영재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빚어지는 거더라고요] 제가 생각했던 영재는 막 모차르트나 아인슈타인처럼 타고난 천재성이 번뜩이는 아이들이었거든요.

학원 원장님이 마이크 잡고 띄워놓은 PPT 화면을 보는 순간 그 환상이 와장창 깨졌습니다. "아버님들, 진짜 천재는 1%도 안 됩니다.

나머지 99%의 영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