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늘도 애들 겨우 다 재우고 조용한 방에 앉아 낮에 찍은 메모리카드 백업을 하고 있네요.
하루 종일 둥이들 뒤꽁무니 쫓아다녔더니 온몸이 두드려 맞은 듯이 쑤시는데, 막상 모니터에 띄워진 쨍한 원본 사진들을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도 워낙 잘 나와서 다들 폰으로 편하게 찍으라고 난리지만, 저는 여전히 이 무식한 쇳덩이를 목에 걸고 다닙니다.
소니 A7M5 바디에 50mm f1.2 GM 렌즈. 바디랑 렌즈 둘이 합치면 무려 1.4kg이 훌쩍 넘어가는 무게죠.
솔직히 애 둘 챙기면서 무거운 기저귀 가방 메고 이 카메라까지 들고 뛴다는 건 체력적으로 미친 짓에 가깝습니다. 이미 오른쪽 손목은 시큰거려서 며칠 전부터 압박 보호대까지 차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왜 굳이 외출할 때마다 이 무거운 걸 챙겨 나가냐고요? 집에 와서 피씨로 결과물을 여는 순간, 그 고생을 잊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