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마다 쌍둥이들 데리고 외출하려면 짐 챙기는 것부터가 아주 한바탕 전쟁이네요. 유모차 두 대부터 싣고, 빵빵한 기저귀 가방에, 혹시 모를 여벌 옷과 간식 박스까지 챙기면 웬만한 중형 SUV 트렁크도 빈틈없이 꽉 차버리더라고요.
애들이 크면서 카시트 발차기 신공까지 더해지니, 1열 등받이는 남아나질 않고 운전하는 내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제는 정말 넓은 차로 가야겠다 싶어서 매일 밤 휴대폰으로 밴 차량만 검색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네요.
원래는 그냥 무난하게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기나 걸어둘까 싶었는데, 이번에 스타리아 EV(일렉트릭)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완전히 마음이 흔들려버렸습니다. [전기 승합차, 충전 스트레스 없을까?]
솔직히 처음엔 '애들 태우고 다니는 패밀리카가 전기차면 충전하느라 길바닥에 시간 다 버리는 거 아냐?' 하는 걱정이 제일 앞섰습니다.
장거리 뛰다가 배터리 간당간당한데 쌍둥이들까지 뒷자리에서 칭얼거리기 시작하면 진짜 식은땀 쫙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