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쌍둥이들이 번갈아 가며 콧물을 훌쩍거리고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느라 주말 내내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애들 챙기느라 밤잠을 설쳤더니 제 몸도 예전 같지 않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몸이 천근만근 무겁더라고요.
퇴근길에 비타민이라도 하나 사 먹어야겠다 싶어서 스마트폰을 뒤적거리는데, 우연히 유튜브 쇼츠에서 CU 편의점 건강기능식품 90% 할인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요즘 워낙 낚시성 정보가 많아서 코웃음을 쳤는데, 자세히 보니까 토스페이랑 결합한 정식 프로모션이더라고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집 앞 CU로 바로 달려가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쓸어오긴 했는데 그 과정에서 편의점 알바생 앞에서 얼굴이 시뻘개지는 창피한 실수도 하나 크게 저질렀네요.
알바생 앞에서 진땀 뺐던 아찔한 실수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매대 한편에 진열된 비타민이랑 영양제들이 보이더라고요. 영상에서 본 대로 종근당이랑 동아 제품들을 신나게 바구니에 주워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