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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 호캉스 실태] 1박 사치를 위해 빚을 내는 2030, 쌍둥이 아빠의 씁쓸한 일침

 [마통 호캉스 실태] 1박 사치를 위해 빚을 내는 2030, 쌍둥이 아빠의 씁쓸한 일침

어제저녁에 쌍둥이들을 겨우겨우 다 재우고 소파에 파묻혀서 무심코 인스타그램을 넘기고 있었네요. 그러다 회사에서 저랑 꽤 친하게 지내는 입사 2년 차 후배의 피드를 보고 저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났습니다.

잠실에 있는 시그니엘 서울 호텔 객실에서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샤인머스캣 빙수를 먹고 있는 사진이 떡하니 올라와 있더라고요. 해시태그에는 '#나를위한선물', '#호캉스', '#플렉스' 같은 단어들이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었죠.

솔직히 그 후배의 대략적인 연봉과 한 달 실수령액을 뻔히 알고 있는 입장이라, 부럽다기보다는 도대체 저 돈이 어디서 났을까 하는 오지랖 넓은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하루짜리 사치에 숨겨진 마이너스 통장의 진실] 오늘 휴게실에서 마주친 김에 조심스럽게 어제 호텔 좋아 보이더라고 넌지시 물어봤네요.

돌아온 대답은 제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고,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모아둔 돈이 있어서 간 게 아니라, 최근에 뚫어놓은 마이너스 통장 한도에서 시원하게 105만 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