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훅 더워지면서 아침마다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네요. 저희 집 쌍둥이들은 조금만 뛰어도 머리에 땀이 줄줄 흐르는 체질이라, 벌써부터 목덜미에 울긋불긋 땀띠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침에 뽀송하게 입혀서 어린이집에 보내놔도 하원할 때쯤 보면 옷이 땀에 절어서 축 늘어져 있는 걸 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예쁜 게 최고라며 백화점에서 비싼 면 소재 아동반팔티를 깔별로 쟁였었거든요.
근데 애들이 놀이터에서 한 번 구르고 오면 얼룩이 지워지지도 않고, 건조기 몇 번 돌렸더니 목이 쭈글쭈글해져서 한 철 입히고 싹 다 버려야 했네요. 돈이 얼마나 아깝던지 속이 다 쓰렸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무조건 세탁 편하고 빨리 마르는 '기능성'으로 가자고 마음먹고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맘카페에서 우연히 알게 된 게 바로 상상(SangSang) 브랜드의 고신축 드라이 티셔츠였어요.
[결국 돌고 돌아 기본, 그것도 질 좋은 기본티]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에 흔하게 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