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쌍둥이들 겨우 재우고 소파에 앉아서 시원한 탄산수 한 캔 마시면서 부동산 앱을 켰네요. 요즘 서울 집값이나 전세가 돌아가는 꼴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진짜 이참에 짐 싸서 인프라 좋은 지방 광역시로 내려가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택근무도 어느 정도 정착됐고, 굳이 서울 끄트머리에서 아등바등 살 바엔 지방 대장 아파트에서 여유롭게 애들 키우는 게 낫지 않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며칠 동안 밤잠 줄여가며 지방 광역시들의 일자리, 학군, 실생활 인프라 데이터를 미친 듯이 파고들었습니다.
최근에 출장 핑계로 몇 군데 직접 다녀오기도 했고요. 근데 막상 현실을 파고들어 보니,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1.서울 2.부산 3.대구' 이런 공식은 완전히 옛말이 되어버린 것 같더라고요. 30대 부모 입장에서 체감하는 지방 도시 서열, 오늘 솔직하게 한 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2의 도시 부산? 솔직히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네요] 가장 충격받았던 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