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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은 탈출이 답이었다?" 금투세 시행 1년, 미국 주식으로 갈아탄 내 계좌 수익률 공개

 "국장은 탈출이 답이었다?" 금투세 시행 1년, 미국 주식으로 갈아탄 내 계좌 수익률 공개

오늘도 겨우 쌍둥이들 재우고 거실에 앉았습니다. 애들이 요즘 부쩍 활동량이 늘어서 그런지 퇴근하고 놀아주다 보면 정말 영혼이 탈탈 털리는 기분이네요.

시원한 콜라 한 잔 들이키며 스마트폰을 켰는데, 주식 커뮤니티가 아주 난리가 났더라고요. 바로 금융투자소득세, 즉 '금투세'가 시행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라 그렇습니다. 1년 전 그 난리를 치며 시행되더니, 지금 우리 국장(국내 주식 시장) 꼴이 정말 말이 아니네요.

저도 한때는 '애국심'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꽉 쥐고 있던 사람인데, 지금은 계좌의 80%가 미장(미국 주식)으로 넘어가 있습니다. 그때 국장 탈출 안 하고 끝까지 버텼으면 우리 쌍둥이들 기저귀 값도 못 벌었을 뻔했네요.

오늘은 금투세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짜 국장을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의 성적표가 어떻게 갈렸는지 아주 담백하고 솔직하게 까보려고 합니다. [1. 텅 비어버린 여의도, 증발한 거래대금의 비극] 예전엔 점심시간만 되면 여의도 직장인들이 주식 이야기...